은은하게 빛나는 네모난 은색 하드케이스만 보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117여 년의 긴 역사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매시즌 선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일 정통 캐리어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더 단단히 한 브랜드. 바로 리모와다. 2015년 여름,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일의 클래식한 감성과 브라질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캐리어를 만날 수 있다.
Bossa Nova, 붐을 일으키다
브랜드 리모와가 1898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오는 데는 그만큼의 이유가 있다. 90단계 이상 거쳐야 하는 제조과정과, 작은 디테일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장인의 세밀한 수작업으로 완성되니 말하지 않아도 제품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다. 2015년, 리모와는 프리미엄 라인에 새로운 ‘Bossa Nova’ 라인을 추가했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악 장르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보사노바는 포르투갈어로 새로운 감각을 뜻한다. 보사노바의 몸체는 가볍고 튼튼한 폴리카보네이트와 항공기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온도, 습도,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작은 디테일도 장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데, 모서리 부분에 소가죽을 덧대어 더욱 견고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질의 대자연 아마존에서 영감을 얻은 ‘젯 그린’ 색상은 이국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모서리에 덧댄 가죽 장식은 색상을 베이지와 젯 그린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과 폴리카보네이트 몸체를 이어주는 스티치 디테일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손잡이에도 패딩 소재를 사용해 그립감이 안정적이며, 부드럽게 이동 가능한 멀티 힐 시스템을 장착해 오랜 시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캐리어 내부 역시 푹신하고 튼튼한 ‘패딩’ 소재를 새롭게 적용했다. 구조를 나눠 수납하기 쉽고,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Bossa Nova가 이끄는 기부
리모와는 2013년에는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2천만원 기부, 지난 5월에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에 2천만원의 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사우드 에 알레그리아(Saude e Alegria)’를 지원하며 150개 이상의 지역사회 및 환경발전 프로젝트를 도와주고 있다. 이에 따라 보사노바를 구매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그대로 사우드 에 알레그리아 단체에 기부된다. 아름다운 나눔을 이끄는 착한 캐리어와 함께 당신의 여행을 더욱 품격 있게 만들어보고 싶다면 보사노바 네 글자를 기억해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