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8.26 10:34

여유로운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 시기. 재무관리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펀드, 주식 중심의 공격적 성향을 가진 사람도 전략을 다시 짜야 할 때다”라고 말한다. 인생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지금, 필요에 따른 신중한 금융상품 선택이야말로 앞으로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 할 수 있겠다.


계좌 이동제로 편리해진 통장관리

은퇴를 경험한 사람이나 은퇴 예정자들은 계속 경제활동을 하길 원한다. 시니어들이 끊임없이 재테크와 재창업에 관심을 두는 것이 그 이유다. 앞으로 무엇을 시작하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자산을 현명하게 운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금의 이익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은행과 상품 선택이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오랫동안 이용해온 주거래 은행이 있는 시니어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자동이체가 연결된 계좌를 일일이 옮기기가 번거롭기 때문. 따라서 타 은행의 좋은 상품을 알아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다반사다. 10월부터 시행되는 계좌 이동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계좌 이동제’란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계좌를 옮길 경우, 기존 계좌에 연결돼 있던 각종 출금이체나 납부자 자동이체 항목을 자동으로 한 번에 이전할 수 있는 제도다. 한마디로, 클릭 몇 번으로 계좌 이동을 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는 것이다.


재테크와 재창업에 적합한 마이플러스통장

기준금리 1.5%인 초저금리 시대인 요즘. 각 은행은 계좌 이동제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우수 고객들을 지키기 위해 이익이 높은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거나 선택하기 전에 각 은행에서 선보이는 예금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좀 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재테크와 재창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에게는 단기간 예치해도 고금리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 적합하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최근 출시한 ‘마이플러스통장’에 주목해보자. 이 상품은 1천만원 이상의 목돈을 잠깐 넣어두기만 해도 1.7%라는 고금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잠시 예치하기만 해도 그동안 받지 못했던 숨은 금리를 받을 수 있으니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가 낮다는 인식을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그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자금, 주택 구매비 또는 목돈이나 투자금 등을 잠시 예치해두는 ‘파킹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고금리를 받는 데 조건은 단순하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을 유지’하는 조건만 충족하면 1천만원 이상 예치 금액 전체에 대해 1.7%(이하 연, 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3백만~1천만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1.2%의 금리를 제공하므로, 3백만원 이상만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치 금액 구간별로 금리를 차등하지 않고 전체 금액에 대한 금리를 적용해준다. 정기예금이나 적금 가입자 중 많은 사람이 만기 전에 해약해 은행에서 약속한 이자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상품은 그런 제약이 없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수신상품부 김용남 부장은 “시중 정기예금 1년제 금리가 1% 중반대 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마이플러스통장은 상당히 간단한 조건으로 1.7%의 금리를 제공하므로 여유 목돈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며, “사용 시기가 정해질 때까지 여유 자금을 예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전한다.

한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의 거래 형태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상품으로 금융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앞으로 초저금리 시대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때일수록 숨겨진 1%라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금 목적별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을 선택해 더 큰 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선보이는 다양한 예금상품에 주목해보자.

문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고객컨택센터 1588-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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