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무작정 따라하기

가이드북의 ‘끝판왕’이라 할 만큼 자세하고, 친절하고, 방대하다. 명소나 맛집을 찾을 때 지하철역 출구 번호부터 코스맵까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출국 전 여행 계획을 더 쉽게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리 보는 테마북’, 출국 후 여행을 더 가볍게 즐기는 ‘가서 보는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길벗, 1만8천8백원.

삼성의 CEO들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삼성 계열사 사장단들은 매주 수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데, 그중 30개만 추려 엮은 책. 경영 문제부터 국제 이슈, 역사, 예술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삼성은 이를 통해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1등을 향한 전략을 세운다. 펼치는 순간부터 끝까지 페이지가 술술 넘어갈 만큼 재미있다. 백강녕·안상희·강동철 지음, 알프레드, 1만6천원.

설탕 한 조각 코른 한잔 그리고 트위터

82세 독거할머니의 디지털 정복기. 까칠하고 고집 세고 오지랖 넓은 할머니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일상을 그린 소설이다. 레나테 베르크만은 토르스텐 로데가 어린 시절 할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가상 트위터 계정으로,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소설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고. 레나테 베르크만 지음, 장혜경 옮김, 니케북스, 1만2천8백원.

G폭탄 식사법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탄수화물 중독과 비만이 창궐하는 시대,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먹으면서도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세계적인 자연치유 전문가인 저자는 자신이 알려주는 식단을 실천하면 다이어트뿐 아니라 항산화, 항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조엘 펄먼 지음, 제효영 옮김, 이경영 감수, 예문사, 1만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