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밝고 생생한 화질.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철저하게 고화질에 초점을 맞춘 압도적인 해상력을 지금 확인해보자.
또 한 번의 진화, 극한의 디테일과 표현력을 담다
▲최대 화소 5060만 화소로 카메라의 극사실주의를 구현한 캐논 EOS 5Ds.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
극사실주의(Hyperrealism). 화가의 어떠한 주관도 배제한 채 오로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극명하고 또렷하게 묘사하는 화풍이다. 마치 카메라로 촬영한 고해상 이미지처럼 그림과 사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에 극사실주의의 매력이 숨어 있다. 스티브 밀스, 페드로 캄포스 등 극사실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얼마나 생생하고 선명한지 날것 그대로의 느낌을 전달받는다. 눈앞의 피사체를 완벽하게 담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그림과 사진은 닮아 있다. 극사실주의의 실현은 모든 사진작가의 꿈인 셈이다. 그리고 마침내 캐논이 그들의 오랜 꿈을 실현해 압도적인 기기를 출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마친 캐논 EOS 5Ds는 35mm 풀프레임 카메라 최고 화수인 506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극한의 디테일과 표현력을 갖췄다. 최대 8688×5792까지 지원하는 해상도는 대형 사이즈로 출력 시에도 고품질을 유지한다. 압도적인 화소수 덕분에 사진 어느 곳을 잘라도 세부까지 또렷하며, EOS 5D 시리즈 중 최초로 탑재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 영상처리엔진은 신속하고 정확한 촬영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피부결까지 생생하게, 자연의 생명력까지 세밀하게
▲피부의 솜털까지 표현하는 EOD 5Ds의 압도적인 해상력과 디테일은 인물 사진 촬영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사진작가 김보성 실장
그렇다면 캐논 EOS 5Ds로 촬영한 결과물은 어떨까? 놀랍게도 EOS 5Ds로 촬영한 사진 속 인물은 금방이라도 촬영자에게 말을 걸어올 만큼 선명하고 입체감이 뛰어나다. 텍스처가 살아 있다. 눈으로도 미처 담지 못한 솜털과 피부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보인다. 디테일을 한껏 살린 촬영을 위해 흔들림에 대한 대처도 완벽하다. 바디 내에 미러 진동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바디의 흔들림을 최소화했으며, 61포인트 고밀도 레티큘러 AF(61-Point High Density Reticular AF) 시스템을 채용해 원하는 위치에 포커스를 정확히 맞춰 고화소의 선명한 인물사진을 얻을 수 있다.
현존 최고의 고화수를 자랑하는 EOS 5Ds의 진면목은 야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작가들이 고화소를 선호하는 것은 그만큼 사진 속에 많은 정보를 담아낼 수 있기 때문. 5060만 고화소를 구현한 EOS 5Ds로 촬영한 사진의 퀄리티는 확대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저화소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는 디테일이 살아 있고 심지어 눈으로 봤을 때보다 더 세밀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사람보다 더 밝은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진작가의 호평은 EOS 5Ds의 압도적인 해상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극사실주의를 구현하려는 캐논의 끝없는 연구개발은 이제 ‘슈퍼 카메라’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카메라 전시회(CP+)에서 무려 1억 2000만 화소의 XMOS 이미지 센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억 5000만 화소를 담은 APS-H 사이즈 CMOS 센서를 개발, 18km 떨어진 곳에서 비행하는 항공기의 문자를 읽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