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미인을 선발하는 K-힐링 한마당

여성의 상품화와 상업성 논란으로 각종 미인선발대회가 비난을 받고 진통을 겪고 있는 요즘에 자연미인을 선발하는 힐링 한마당이 열린다.

자연미인을 선발한다는 것은 성형수술의 만연으로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진 미인들이 넘쳐나는 작금의 사태에 비추어 볼 때 신선한 충격이다. 그것도 10대 20대 미혼여성에 국한하는 미스코리아 방식의 미녀 선발대회라거나 무슨 무슨 아가씨로 통칭하는 지자체별 특산물 홍보 미녀가 아니라 20대부터 70대까지 자연치유력과 감성공감력을 갖춘 건강한 자연미인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즉, 자연미와 생활미, 그리고 건강미를 드러내는 미인을 선발한다는 것인데 우리 삶의 근원적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행복한 사회를 열어가자는 취지이다. 자연치유력은 물론 체형과 근력, 유연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성형여부도 확인하며, 생활속에서의 인성과 지성, 습관들을 종합평가하므로써 나이에 관계없이 20대부터 60대, 7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른다. 최종선발까지 여러차례 각종 힐링센터에서 자연미인 학교를 운영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자연미인'을 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이색적인 자연미인을 선발하는 '2015 K-Healing 한마당'은 12월 27일 고양 어울림 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개최되는데, 한마당 어울림 위원회(대회장 전세일, 어울림위원장 김윤세)가 주최하고 월간 ‘힐링라이프’(발행인 박포)가 주관하며 이를 위하여 이미 지난달부터 참가지원을 받아 예비심사를 시작하였으며 행사당일 본선에 참석하는 12명을 선정하는 과정을 겸하여 기간중 모두 다섯차례의 자연미인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자연미인학교는 힐링스파와 브레인 연구소, 차인(茶人)연합회와 병원의 검진을 거쳐 금주중 트레이닝 센터에서의 체력훈련 체험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미 본선에 진출할 12명은 선발된 상태로 행사당일에는 대상(大賞)을 비롯한 분야별 수상내역이 결정되고 현장에서 수여된다.

'2015 K-Healing 한마당'은 힐링장터와 심포지움, 북콘서트와 자연미인 어워즈의 네단계로 진행되는데 당일 입장료는 1만원으로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주최측 홈페이지 (http://healing-life.kr)에서 사전 예매하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