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동경, 오사카와 함께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일본 도시 중 하나이다. 인천공항 출발 1시간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어쩌면 외국여행이라는 느낌마저 아쉽게 느껴지는 가까운 곳이다. 이번 골프여행은 후쿠오카를 기점으로 한국 백제문화가 숨 쉬고 있고, 일본 최고의 온천도시 중 하나인 사가현 주변의 명문 골프장과 함께 따뜻한 겨울 골프여행을 소개한다.
GREENLAND RESORT & Golf Course
*코스: 총 72홀 / 화이트(9홀)-그린(9홀)-오렌지(18홀) 총 36홀, 아리아케 18홀, 쿠르메 18홀
/ http://www.greenland.co.jp/
그린랜드 골프코스는 위도상 제주도보다 60km 정도 남쪽에 있으며 겨울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고 기온이 10~15도 선을 유지하여 연중 골프 플레이가 가능한 곳이다. 총 72홀로 그린랜드 유원지와 근접한 화이트-그린-오렌지의 36홀 골프장과 주변 별도의 멤버쉽 골프장인 아리아케 18홀, 쿠르메 18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린랜드 골프코스 36홀은 유원지 타운과 근접해 있어 호텔은 물론, 도보로 가능한 큰 쇼핑몰, 이자카야, 100엔 샵, 한국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잘 형성되어 있어 골프 외의 저녁 여가 시간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그리고 리조트에는 친절한 한국인 스텝 2명이 상주하고 있어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이면 50주년이 된다는 화이트-그린-오렌지의 36홀은 한국 골프장과 비슷한 레이아웃의 느낌이다. 적당히 길고, 짧은 전장의 홀들이 잘 매치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고 페어웨이가 평탄하여 편하게 라운드 하기에 적합하다. 그린은 투그린을 사용하며 비교적 잘 관리되어 있다.
또한, 캐디없이 노 캐디플레이가 가능하고 카트가 페어웨이로 진입 또한 가능하다. 보통 노 캐디플레이라면 클럽들 챙기는 데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지만, 카트가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므로 캐디가 없어도 불편함 없이 빠른 운영시간과 넉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잔디들이 누렇게 변해가는 시기이지만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여유로운 플레이로 인해 한국에 비해 운동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코스 레이아웃-짧지 않은 전장과 한국 골프장과 비슷한 레이아웃. 평지가 많은 무난한 코스.
*캐디-노캐디
*페어웨이 상태-7.5
*그린 상태-8
*조경-7.5
*클럽하우스-7.5
*한 줄 평– 남자들은 화이트 보다 블루에서 즐기면 좀 더 타이트하고 재미있는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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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골프 – 타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
TAKEO URESHINO Country Club.
*코스: 총 18홀 / 6,700야드 / 파72 / http://www.takeo-ureshino-cc.jp
타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은 산악지형과 자연 그대로의 나무들로 인해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기온에 바람까지 적어 라운드 하기에는 아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일본 3대 온천에 꼽히는 우레시노 온천과 타케오 온천이 있어 운동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코스 레이아웃-페어웨이가 시원시원하게 넓지만 파3 홀은 어려운 편이다.
*캐디-노캐디 가능
*페어웨이 상태-8
*그린 상태-8
*조경-8
*클럽하우스-7.5
*한 줄 평–우리나라 중급 정도의 골프장. 운동 후 클럽하우스 내 온천 수질이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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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협조 : 제이홀리데이 (02)6349-4949 http://www.jholi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