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소식] 갤러리 이마주, 김순선 '귀양? 귀향!'展 외

갤러리 이마주, 김순선 '귀양? 귀향!'展

두 가지 이상의 미생물이 섞여 하나의 몸을 이룬 복합 생명체인 지의류(地衣類)는 바위 표면이나 나무껍질에서 자란다. 다양한 색과 형태의 지의류로 몽환적인 풍경〈사진〉을 그려낸 작가 김순선의 '귀양? 귀향!'전(展)이 서울 역삼동 갤러리 이마주에서 9월 3일까지 열린다. 청정 지역에서 사는 지의류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다시 개선되길 희망한다. (02)557-1950


백두대간 4개 지역 국제 디자인展

강원도 태백의 탄광, 영월의 동강, 정선의 아리랑과 평창의 자연이 디자인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백두대간을 주제로 다룬 '문화올림픽을 위한 백두대간 4개 지역 국제디자인'전(展)이 강원도 평창 문화예술회관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평창 전시가 끝나면 태백 문화예술회관(9월 5~18일), 정선 아리랑센터(9월 28일~10월 11일), 영월 문화예술회관(10월 14~27일)에서 차례로 2주씩 열린다. 국내외 디자이너 40명이 4팀으로 나눠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얻은 영감을 그래픽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그래픽디자이너 박금준·정종인 등이 참여했다. 070-8628-7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