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로 스마트폰 샀더니, 통신비 月 1만~2만원 할인되네
입력 : 2016.09.01 00:19
[이통사·전자제품 판매점 통해 휴대폰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신용카드 사용실적 따라 할인… 출고가를 할부 결제해도 혜택
1년 동안 할부금 납부하면 남은 금액 내지 않고도 새 스마트폰 구매할 수도
지난해 중저가폰 열풍이 불었다면 올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세다. 출고가 80만~90만원대에 달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상반기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동통신업체와 전자제품 판매점 등이 자체적으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춘 것도 프리미엄폰 인기의 한 요인이다.
할인 프로그램은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통신요금을 깎아주는 형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또 1년 동안 할부금을 납부하면 남은 할부금 납부를 하지 않고도 새 폰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도 나왔다.
◇통신업체, 제휴 신용카드 할인·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삼성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 노트7'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달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할부 원금을 월 2만원씩 2년간 최대 48만원, 전달 사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씩 최대 3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이 카드 발급 건수는 최근 3만장을 넘어섰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카드 사용 실적 기준을 충족하기 쉽다. SK텔레콤은 노트7 구매 고객이 월 이용료 9900원을 내면 1년 뒤 남은 휴대폰 할부금을 내지 않고도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는 'T갤럭시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쓰던 스마트폰은 반납해야 한다.
할인 프로그램은 대부분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통신요금을 깎아주는 형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또 1년 동안 할부금을 납부하면 남은 할부금 납부를 하지 않고도 새 폰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도 나왔다.
◇통신업체, 제휴 신용카드 할인·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삼성카드와 손잡고 출시한 'T삼성카드2 v2'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 노트7'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달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할부 원금을 월 2만원씩 2년간 최대 48만원, 전달 사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씩 최대 3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이 카드 발급 건수는 최근 3만장을 넘어섰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카드 사용 실적 기준을 충족하기 쉽다. SK텔레콤은 노트7 구매 고객이 월 이용료 9900원을 내면 1년 뒤 남은 휴대폰 할부금을 내지 않고도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는 'T갤럭시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물론 쓰던 스마트폰은 반납해야 한다.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SK텔레콤이 삼성카드·신한카드 등과 함께 내놓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이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사용실적 70만원 이상일 때 통신요금 월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할인해준다.
KT는 지난달 16일 현대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삼성·LG·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스마트폰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전달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통신요금 월 2만원을 할인받는다. 30만원 이상일 때는 월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하루 평균 발급 건수가 800장 정도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이 카드로 갤럭시S7·S7엣지, 노트7, LG전자 G5, 애플 아이폰6s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카드 이용 실적 70만원 이상일 때 통신비 월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일 때 월 1만원을 할인해준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이 카드로 구매하면 두 달 뒤 캐시백 방식으로 추가로 10만원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카드 발급 건수는 하루 평균 900여 건이다.
LG유플러스는 30개월 할부 기준으로 18개월간 스마트폰 할부금 60%를 납부하고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최대 12개월치)을 면제해주는 'R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체와 전자제품 판매점도 할인 공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7·S7엣지를 출시하면서 '갤럭시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한 뒤 1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최대 50%)을 내지 않고도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다시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에서 구매할 때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받지 않고 최소 1년간 20% 요금할인 약정을 해야 한다. 이동통신3사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클럽에 가입하면 월 77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갤럭시클럽은 분실했을 때 최대 3회까지 보험 혜택을 주는 T갤럭시클럽과 같은 분실 보험 서비스는 없다. LG전자는 아직 이런 형태의 할인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
전자제품 판매점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월 말 롯데카드와 제휴해 '하이마트 모바일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하이마트에서 휴대폰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이체할 경우, 전달 이용실적이 120만원 이상이면 통신비 월 2만원을,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30만원 이상이면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을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전달 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매달 7000원씩 요금을 깎아준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달 16일 현대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삼성·LG·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모든 스마트폰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전달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통신요금 월 2만원을 할인받는다. 30만원 이상일 때는 월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하루 평균 발급 건수가 800장 정도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이 카드로 갤럭시S7·S7엣지, 노트7, LG전자 G5, 애플 아이폰6s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카드 이용 실적 70만원 이상일 때 통신비 월 1만5000원, 30만원 이상일 때 월 1만원을 할인해준다. 지난달 19일부터는 이 카드로 구매하면 두 달 뒤 캐시백 방식으로 추가로 10만원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카드 발급 건수는 하루 평균 900여 건이다.
LG유플러스는 30개월 할부 기준으로 18개월간 스마트폰 할부금 60%를 납부하고 쓰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최대 12개월치)을 면제해주는 'R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업체와 전자제품 판매점도 할인 공세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7·S7엣지를 출시하면서 '갤럭시클럽'이라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스마트폰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한 뒤 1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최대 50%)을 내지 않고도 최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다시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스토어에서 구매할 때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받지 않고 최소 1년간 20% 요금할인 약정을 해야 한다. 이동통신3사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클럽에 가입하면 월 77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갤럭시클럽은 분실했을 때 최대 3회까지 보험 혜택을 주는 T갤럭시클럽과 같은 분실 보험 서비스는 없다. LG전자는 아직 이런 형태의 할인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았다.
전자제품 판매점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7월 말 롯데카드와 제휴해 '하이마트 모바일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하이마트에서 휴대폰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이 카드로 자동이체할 경우, 전달 이용실적이 120만원 이상이면 통신비 월 2만원을,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을, 30만원 이상이면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휴대폰을 할부가 아닌, 일시불로 구매했을 경우에는 전달 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매달 7000원씩 요금을 깎아준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