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SEASON TRAINING] 끝은 또다른 시작 - SPRING CAMP

시즌이 마무리됐지만 선수들은 다음 시즌을 위해 다시 훈련에 들어간다. 언제, 어디로, 어떤 연습을 하는지 직접 물어봤다.

1. 훈련 기간?
2. 어디로?
3. 연습은 어떻게?
4. 지난해의 아쉬움?

최진호

1. 2월 예상
2. 미정
3. 1주일에 5번씩 피트니스클럽에 가고 있다. 전지 훈련에서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 체력 위주의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4. 체력 안배를 잘 하지 못했다. 무리한 스케줄을 진행하려다 대상포진에 걸려 고생도 했다. 하반기에 타수 관리를 못한 부분도 아쉽다.

박상현

1. 1월2일 ~ 2월24일
2.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골프장
3. 한연희 전 국가대표 감독과 함께할 예정. 김도훈(753), 김효주도 같은 곳에서 함께 지낸다. 쇼트 게임과 체력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4. 지난해는 시즌 초반에 플레이가 잘 풀렸다. 상금 랭킹과 대상에 너무 욕심을 냈다. 부작용이 난 것 같다.

송영한

1. 1월 말 ~ 2월 말
2. 태국 치앙라이
3. 트러블 샷 연습을 하면서, 상황에 맞는 샷 메이킹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부족했던 퍼팅 연습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
4. 퍼팅 감각이 좋을 때도 많았지만, 기복이 심했다.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데, 퍼팅 탓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김도훈

1. 1월10일 ~ 2월20일
2.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골프장
3. 지난해 부족했던 쇼트 게임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 일본 Q스쿨에 합격해 올해부터 일본에서 투어 생활을 시작한다. 많은 대회를 소화하려면 체력도 보강해야 할 것 같다.
4. 100m 이내의 쇼트 게임이 잘 안됐다. 그렇다보니 버디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아 힘들었다.

김병준

1. 1월 중순 ~ 2월 말
2. 중국 하이난
3. 쇼트 게임과 퍼팅에 집중할 것이다. 또 지난해는 체력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올해는 대회가 많이 생긴다고 하니, 체력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을 예정이다.
4. 1, 2라운드는 좋았는데 3, 4라운드에서 무너졌다. 체력이 문제였다. 운동보다…

이보미

1. 1월9일~ 2월 셋째주
2.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3. 강점을 더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트레이너가 훈련에 동행해, 강도 높은 체력 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4. 일본투어는 작년에 출전하지 않은 대회는 다음해에 무조건 참가해야한다. 또 2015년에 7승을 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다. 8주 연속으로 참가해, 체력적인 한계를 느꼈다.

고진영

1. 1월5일 ~ 3월2일
2. 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 베이골프장
3.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껴,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그린 주변의 쇼트 게임 플레이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4. 결정적인 상황에서 어프로치나 퍼팅 미스로, 2%가 부족했다.

김하늘

1. 1월11일~ 2월 말
2. 베트남 하노이
3.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퍼팅과 쇼트 게임을 중점적으로 연습할 것이다.
4.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초반에 우승 기회가 많았는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퍼팅이 이유였던 것 같다.

안신애

1. 1월 중순 ~ 2월 중순
2. 호주 골드코스트
3. 몇 년간 비거리를 늘리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번 훈련에서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비거리 향상에 좀 더 시간을 쏟을 계획이다. 아쉬웠던 퍼팅 감각도 더 다듬을 예정이다.
4. 샷 감각은 좋았다. 하지만 시즌 내내 퍼트 감각이 많이 부족했다.

양수진

1. 1월24일 ~ 2월23일
2. 태국 콘켄
3. 우승권에서 마지막 한방이 부족했다. 쇼트 게임을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
4. 지난해는 발목 부상으로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또 우승권이어도 최종 라운드에서 샷이 말을…


자료 제공 : THE GOLF (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