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MORE CARRY & RUN - 거리를 늘려보자(2)

비거리 갈증 해소를 위해 우리는 정답보다는 해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따라서 왕년의 장타자, 아시안 최고 장타자, 최고의 컨디셔닝 코치에게 해답을 구했다. 여기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 고반발 클럽을 모았고, 셀프 튜닝 드라이버를 활용한 ‘깨알’ 팁까지도 곁들였다.

박성호 TIP

“내가 400야드를 넘게 치는 비결”

볼을 멀리 치려면 아무래도 빠른 헤드 스피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힘을 비축 했다가 강하고 빠르게 폭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임팩트 순간에는 최대한 빠르게 클럽을 내던져야 한다. 장타를 위한 나만의 팁을 공개한다.


ADDRESS | 어드레스

긴장 있는 어드레스, 강한 그립

몸에 힘을 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몸에 약간의 힘을 주면서 어드레스를 한다. 다만, 스탠스는 조금 넓게 벌린다. 빠른 헤드 스피드라도 중심이 무너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AT THE TOP | 백스윙 톱

꼬임은 거리와 비례한다

거리를 많이 내려면 순간 회전이 중요하다. 또한 힘을 모아 임팩트 구간에서 폭발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어깨의 꼬임을 극대화한다. 꼬임은 거리와 비례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DOWNSWING | 다운스윙

클럽을 최대한 끌고 내려온다

꼬임의 극대화를 통해 백스윙 톱에서 모아뒀던 힘을 폭발시키는 단계다. 클럽을 최대한 끌고 내려온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예쁜 스윙’보단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IMPACT | 임팩트

임팩트 존을 스퀘어로 지나가라

임팩트 때 헤드 스피드의 빠르기를 극대화시키는 게 관건이다. 단, 임팩트 존(Zone)에서 가장 빨라야한다. 나는 볼을 기준으로 앞뒤 50cm 지점을 ‘임팩트 존’이라고 여긴다. 그 존에서 스피드가 최고가 되고, 아울러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로 지나가는 데 집중한다.


■박성호 프로파일
ㆍ한국PGA 정회원ㆍ한국장타선수권 6회 우승ㆍ일본드라곤장타대회 2연패
ㆍ아시안 최초 리멕스장타대회 출전ㆍ최고 기록 : 공식 407야드, 비공식 430야드


자료 제공 : THE GOLF (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