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Q&A] 어머님의 잠꼬대, 이것도 치매 초기 증상인가요?

Q. 50대 어머님이 거의 매일 밤 잠꼬대를 하신 지 수개월이 되어 갑니다. 가끔 깜빡깜빡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걱정되는데요, 잠꼬대가 치매 초기 증상일 수도 있는지, 치매 종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잠꼬대와 치매의 연관성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치매 환자에서 수면장애가 나타나고, 수면장애와 파킨슨병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 수면장애란 매우 심한 잠꼬대, 몽유병 유사증상 등을 뜻합니다.

대부분의 성인은 치매가 걸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안타깝게도 퇴행성으로 오는 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의 예방법이 아직 밝혀진 바 없고, 예방이 가능한 치매는 혈관성 치매인데, 원인 질환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므로 성인병 예방이 혈관성 치매 예방법이기도 합니다.

그 외 지속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가족 및 사회관계가 좋아서 고립되지 않는 사람, 청력 및 시력 유지가 잘되는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이미숙 (신경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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