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의 골프 필라테스] 파워 스윙을 위한 코어 운동4

골퍼에게 비거리는 언제나 숙제다. 스윙으로 비거리를 늘리는데 한계를 느낀다면, 몸의 코어 근육 강화를 통해 대체할 수 있다. 파워풀한 스윙에 도움이 되는 코어 강화 운동을 소개한다.


짐볼 런지

짐볼의 움직임을 이용한 런지 동작이다. 스윙을 할 때 하체의 균형과 집중력을 향상해, 다양한 라이에서 안정적으로 샷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1. 두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리고, 짐볼 앞에 선다.

2.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발등을 짐볼 위에 올린다.

3. 반대쪽 무릎을 직각으로 굽혀, 런지 자세를 한다. 힙과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에 집중한다.

4. 볼을 천천히 뒤로 밀어내며, 조금 더 아래쪽으로 깊숙이 앉는다.


니 업 온 더 볼

복직근과 복횡근, 고관절, 굴곡근 등 코어를 단련할 수 있는 동작이다. 상체 회전에 도움을 줘 안정적인 백스윙을 만들 수 있다.

1. 짐 볼 위에 두 다리를 올린 후, 엎드린다.

2. 복근의 힘을 느끼며,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 당긴다.

3. 다시 천천히 무릎을 편다. 8~10회 반복한다.


스몰 볼 크런치

복직근 중 상부를 강화하는 운동. 안정적인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다. 허리가 좋지 않은 골퍼에게도 도움이 된다.

1. 작은 볼 위에 등을 대고 눕고, 두 무릎을 구부린다. 두 손은 머리 뒤에 받친다.

2. 호흡을 뱉으면서, 북부의 힘으로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목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8~15회 반복한다.


볼 세미 플랭크

짐볼을 이용한 플랭크 동작.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일관된 스윙을 하는데 효과적이고, 비거리 향상에도 좋다.

1.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힙을 세운다. 손은 깍지를 껴 짐볼 위에 둔다.

2. 복부의 힘을 이용해 볼을 천천히 앞으로 보낸다. 정수리부터 무릎까지 일직선 상태를 유지한다.

3. 복부 힘으로 천천히 원 위치로 돌아온다.

4. 5~8회 반복한다.


■신수지 (SHIN SOO JI) 프로파일
ㆍ2016 JTBC GOLF 신수지 천이슬의 Swing Swing
ㆍ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선미
ㆍ리얼라인 필라테스 & 키네시스 CEO
ㆍ대한물리치료사 협회 정회원


자료 제공 : THE GOLF (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