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채소의 인문학' 외

●채소의 인문학(정혜경 지음)=채소의 역사, 과학, 대중문화, 조리법 등이 쌈밥집 채소처럼 풍성하게 담겼다. 한식 중심에는 채소가 있다. 따비, 1만7000원

●지구적 정의란 무엇인가(존 맨들 지음)=존 롤스가 주장했던 일국(一國) 차원의 정의 개념을 극복하고 세계적 정의를 논한다. 까치, 1만8000원

●주역, 나를 흔들다(이지형 지음)='강호인문학' 저자가 주역 64괘에 맞춰 뽑아낸 64개 매혹과 혼돈의 메시지. 청어람미디어, 1만4000원

●플루언트 포에버(게이브리얼 와이너 지음)=6개 국어를 구사하는 오페라 가수의 외국어 습득 비결. 650개 단어의 소리부터 익힌다. 민음사, 1만6000원

●AI시대 인간과 일(토머스 데븐포트·줄리아 커비 지음)='똑똑한 기계들의 시대'에 낙담하지 말고 기계와 협력하라는 주문. 김영사, 1만7800원

●평범한 것들에 대한 특별한 생각(박종세 지음)=34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저자가 여든을 맞아 펴낸 산문집. 나비꿈,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