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를 늘릴 유연성 운동4
입력 : 2017.06.20 10:15
STRETCHING
장타를 위해서는 유연성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유연할수록 스윙 궤도가 커지고 클럽 헤드 스피드도 빨라지기 때문이다. 따라할 수 있는 유연성 운동 4가지를 소개한다.
Club Hip Flexor Stretching - 클럽을 이용한 고관절 스트레칭
고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동작으로, 빠른 힙 회전을 가능케 한다. 라운드 전에 하면 부상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2. 힙을 천천히 앞으로 밀면서, 고관절 앞쪽이 스트레칭 되는 것을 느낀다.
Saw - 소우
등 부위를 늘리는 동작으로 스윙할 때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평소 상체 회전이 잘되지 않는 골퍼에게 추천한다.
1. 짐볼 위에 앉은 상태에서, 두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뒤꿈치를 바닥에 고정한다. 양팔은 옆으로 쭉 편다.
2. 오른쪽 팔은 왼쪽 발을 향해 뻗으면서, 상체는 앞으로 숙인다.
3. 정수리와 꼬리뼈를 일직선 축이라고 생각하며 상체를 반대로 돌린다. 호흡은 최대한 깊게 뱉고, 복부를 조인다.
Front Stretching - 프론트 스트레칭
짐볼이 굴러가는 형태를 이용한 전면 스트레칭으로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라운드 후에 뭉친 근육을 푸는 데도 좋은 동작이다.
1. 짐볼 위에 바르게 앉은 상태에서, 두 다리를 11자로 골반 너비만큼 벌린다.
2. 천천히 짐볼을 굴리듯, 뒤쪽으로 눕는다.
3. 상체를 완전히 뒤로 젖힌 후, 손바닥을 뻗어 바닥을 짚는다. 무릎도 길게 편다.
4. 복부와 가슴, 고관절 앞쪽이 당겨지는 느낌에 집중하면서, 호흡한다.
5. 천천히 원위치로 돌아온 후, 3~5회 반복한다.
Mermaid Side Ball - 머메이드 사이드 볼
등과 옆구리 근육을 유연하게, 또 지구력을 강화하는 동작이다. 백스윙 톱에서 피니시까지 부드럽게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에서 힙은 세운다. 지볼은 바로 옆에 둔다.
2. 한 손은 짐볼 위에 올리고, 반대 손은 수직으로 높게 뻗는다.
3. 호흡을 깊게 뱉으면서 짐볼을 천천히 옆으로 밀고, 몸통을 옆으로 기울인다. 반대 손은 머리 위로 뻗고, 늑간극을 이완한다.
4. 마시는 호흡에 천천히 원위치로 돌아온다. 5~8회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