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지친 피부, 토너 하나면 피부가 촉촉해진다!

입력 : 2017.07.05 09:49

[쿨한 뷰티 리뷰] [42] CNP 아쿠아 수딩 토너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는 스킨토너는 기초 보습과 함께 피부결 정돈에 필수인 피부 케어이다. 이 때문에 덥고 습한 계절이라고 해서 스킨토너 단계를 거를 수는 없다. 최근 여름을 위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효과까지 겸비한 스킨토너들이 출시 중이다. 이번에는 피부 온도를 4도씨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CNP 아쿠아 수딩 토너를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아쿠아 수딩 토너는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바른 후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약 4도가량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스킨토너제품으로 여름철 쉽게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 사용하면 열감을 쉽게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항균 항염 작용과 보습력이 뛰어난 마치현 추출물을 함유하여 진정효과도 뛰어나며, 피부 친화적인 식물 유래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차단해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테스터 - 우영희(30대)

피부 타입 - 자극에 약한 민감성의 악건성 피부

사용감

투명하고 물처럼 보이는데, 발라보면 물보다 강한 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보습력을 느끼기 충분했으며, 쿨링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덧발라 봤는데 쿨링감보다 만족스러웠던 건 보습감이었다. 피부 속까지 느껴지는 보습감에 온종일 피부가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쿨링감은 피부에 닿는 순간보다 바른 이후에 시차를 두고 서서히 느껴지는데, 쿨링감의 강도는 강하지 않았다.

총평

화장 솜에 묻혀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분감이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끈적임 없이 가볍지만 수분감과 진정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피부 온도 4도씨를 내려준다는 쿨링감보다 수분 충만한 보습감이 느껴져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햇볕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더위에 피부가 지칠 때 수분 팩처럼 사용하면 서서히 느껴지는 쿨링 효과와 진정 효과에도 좋을 듯싶다. 솔잎 향 비슷한 은은한 허브향도 청량한 기분을 들게 해서, 숲 속에서 잠시 산림욕을 하는 기분에 취할 수 있었다. 수분감이 충분해서 화장 솜에 토너 양을 충분히 묻혀서 열을 식히거나, 수분팩 대용으로 사용해도 유용할 제품이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피부 타입 - 수분 부족형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

사용감

제형이 워터타입이라기 보다는 약간 묵직한 제형의 토너다. 그래서인지 토너 하나만으로도 피부를 촉촉하게 하기에 충분했고 발림성 또한 좋았다. 제품명이 아쿠아 수딩 토너이듯이 은은하고 청량감있는 아쿠아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했다.

총평

보습력이 충만한 토너를 사용하니 속건성이 완화되고 피부 장벽이 튼튼해졌다. 레이어링 해서 바르면 로션이 따로 필요 없었고 바로 크림으로 넘어가도 촉촉함이 오랫동안 지속하였다. 닦아내는 용도로 화장 솜에 묻혀서 사용해도 좋고, 그냥 손에 덜어서 발라줘도 좋지만 내가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화장 솜에 듬뿍 적셔서 마스크 팩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꾸준히 이렇게 스킨 팩을 해주면 피부 온도도 많이 내려가고 피부 속까지 수분이 탄탄히 차오른다.

이 제품이 또 다른 장점은 효과적인 피부 진정인데, 여드름이나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 등 그 어떤 피부 자극도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피부자극이 많아지는 여름철, 진정 크림을 바르기에는 무겁고 갑갑한데 진정이 되고 가벼운 아쿠아 수딩 토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다만,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효과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미미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이라고 갑갑해서 보습제품을 생략하면 오히려 트러블이나고 자극이 되는데, 토너 하나만으로 보습도 되고 진정도 되는 아쿠아 수딩 토너는 가볍지만 촉촉해서 여름 보습으로 제격이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피부 타입 -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복합성 피부

사용감

싸아한 향기부터가 상큼했고, 바르자마자 피부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피부가 당기지 않고 촉촉하게 만들었다.

총평

땀이 나고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에 딱 좋은 토너다. 바르면 우선 피부 온도가 내려가는 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부를 촉촉하고도 부드럽게 유지해줘서 토너 후 에센스나 로션을 굳이 바르지 않아도 괜찮았다. 점점 건성이 되어가는 피부임에도, 여기에 바로 가벼운 메이크업을 해도 좋을 정도였다.

양손에 충분히 덜어서 얼굴에 두드리듯 바른 후 잠시 감싸고 있으면 아쿠아 팩을 한 듯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생기는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됨을 느낄 수 있었다. 무더위 때문에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의 가짓수며 메이크업 단계를 가능한 줄이고 싶은 요즘, 효용성이 아주 높은 토너로 여겨진다. 여름철 기초화장은 이 토너 하나면 오케이일 것 같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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