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 진통, 항산화 작용 등 게르마늄의 효능

게르마늄은 1930년 프랑스의 카렐 박사가 루르드 샘물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에서 그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과학자들의 분석 결과 이 샘물에서 게르마늄 함량이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기게르마늄은 토양의 게르마늄을 흡수한 식물이나 미량의 유기게르마늄을 함유한 샘물이나 온천수에 함유되어 있다. 실제로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어 약용으로 이용되는 인삼, 영지버섯, 마늘, 구기자, 밤 등에 미량의 유기게르마늄이 확인된다.

유기게르마늄은 인체에 무해하며, 몸에 축적되지 않고, 유해물질과 함께 20~30시간 내에 몸 밖으로 배출된다. 게르마늄의 효과가 어디까지인지, 필요한 양은 얼마인지, 해롭지는 않은지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최근까지 알려진 게르마늄의 효능은 크게 다음과 같다.

게르마늄의 효능

면역력 강화
면역작용에서 매우 중요한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여 면역세포를 활성화해준다.

산소 공급, 항산화 작용
산소가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내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유해산소 제거에도 효과적이어서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세포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

중금속 배출
산화성이 강한 게르마늄은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을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혈관청소
혈관벽을 손상시키는 유해산소, 과산화지질 등을 제거하여 혈관을 청소해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진통작용
인체에서 통증 감각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여 진통작용을 하는 엔케팔린의 분해를 막아주어 진통효과를 유지해주는 데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