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가구 모두 전용 84㎡ '직주근접' 단지… 남향 위주 4베이 설계

㈜신영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대기업들이 입주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직주근접(職住近接) 단지'로 교통·쇼핑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전체 면적 175만9000여㎡에 달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지난 9월 준공한 1공구에 IT 관련 기업 16곳이 입주할 계획이고, 2공구엔 SK하이닉스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반도체 공장 등을 짓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棟) 33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 4베이(bay·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한데, 일부 가구는 주방에 통유리창을 넣어 조망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우미건설. 2020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과 가깝다. LG로(路)를 이용해 오창산업단지까지 10분이면 닿는다. KTX 오송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청주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오창IC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테크노폴리스 중심 상권이 형성돼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자동차로 5분 정도 거리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내곡초·대성중·봉명고 등이 있다.

손종구 신영 상무는 "청주 일대 주택 시장에서 '지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 단지여서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일 청주 흥덕구 외북동 24번지에 문을 연다. (043)233-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