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日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1등
입력 : 2017.12.06 02:48
양용은(45·사진)이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수석으로 통과했다. 그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센트럴 골프클럽 서코스(파72)에서 열린 2018시즌 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 마지막 날 6라운드를 8언더파(64타)로 마무리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409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전체 1위의 성적으로 내년 JGTO 출전 자격을 따냈다. 6라운드서 6언더파를 친 안백준(29)은 합계 22언더파의 기록으로 2위를 했다. 이번 토너먼트엔 202명이 참가해 4일간 예선을 펼쳤고, 90명이 이틀간 36홀 결선 라운딩을 해 상위 35명이 내년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1997년 한국 프로골프(KPGA)에 데뷔한 양용은은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 일본에서만 통산 4승을 거뒀다. 2007년부터 미 프로골프(PGA) 무대를 밟은 그는 2009년 2월 혼다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이어 7월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골퍼 중에선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자다. 양용은의 최근 우승은 2010년 10월 한국오픈이다.
1997년 한국 프로골프(KPGA)에 데뷔한 양용은은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 일본에서만 통산 4승을 거뒀다. 2007년부터 미 프로골프(PGA) 무대를 밟은 그는 2009년 2월 혼다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이어 7월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출신 골퍼 중에선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자다. 양용은의 최근 우승은 2010년 10월 한국오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