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피부 타입이 건조함으로 고생하는 계절이다. 난방 열과 찬바람은 피부 속에 머물러 있는 수분까지 날려버린다. 피부 관리에 해가 되는 적들로부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극한의 시기다. 이번에는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앰플 타입 에센스 캣치 바이 손유나의 씨캣 카밍 앰플을 테스트해봤다.
제품 설명
씨캣 카밍 앰플은 바디 뷰티 케어 아이템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캣치 바이 손유나에서 출시한 앰플형 에센스로, 천연 유래 성분만을 함유하여 만들어졌다. 쿠쿠이나무씨오일과 병풀추출물, 마치현추출물, 감초추출물 등 29가지의 식물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며 미백과 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테스터 - 우영희(30대)
피부 타입 - 자극에 약한 민감성의 악건성 피부
사용감
스포이드 형태로 덜어서 사용할 수 있는 앰플타입의 에센스인 씨캣 카밍 앰플은 약간 묽은 제형의 불투명한 흰색이다. 스킨 다음에 단독으로 사용했는데 흡수가 빠르다. 흡수된 직후 피부 표면에 밀도감이 높아져 피부 결이 정돈됐다. 피부에 흡수되면서 피부 안쪽에 막이 씌워진 듯한 느낌이었다. 은은한 플로럴향이 나며, 묽지만 바른 직후 바로 흡수됐고 피부 속까지 쫀쫀하면서 산뜻했다.
총평
끈적임 없이 피부에서 쫀쫀함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느낌의 에센스였다. 보통의 앰플형 에센스는 흡수가 빠르더라도 피부 표면에서 느껴지는 게 있는데, 씨캣 카밍 앰플은 잔여감이 거의 없이 흡수되면서 정돈된 피부 결로 표현됐고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피부톤이 맑아지기도 했다. 진정과 보습력까지 갖춘 제품이라서 요즘처럼 자칫하면 피부밸런스 유지가 힘든 환경에서 사용하기 제격인 에센스였다.
테스터 - 김경은(20대)
피부 타입 - 수분 부족형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
사용감
콤팩트한 사이즈의 용기인데 스포이드로 사용할 만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펌핑형의 용기보다 공기 노출은 잦았지만 양 조절이 편리했고 휴대성도 높아서 파우치에 넣고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제형은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에센스 같은 텍스처였고 은은하게 상쾌한 향이 있다.
총평
특별한 기능성 앰플이라기 보다는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려 주는 제품이었다. 극심하게 건조해진 날씨 탓에 피부가 민감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 기본에 충실한 제품으로 딱 알맞은 것 같았다. 나 같은 경우는 세 번에 걸쳐서 발라줬는데 처음엔 화장솜에 묻혀서 피부결을 정돈해주고 두 번째는 두드려 바르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세 번째는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며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해줬다. 이 제품만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었다. 매일 이렇게 발라주니 피부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다. 매끄러운 결 정리와 맑은 안색이 가장 눈에 띄었다. 피부컨디션이 좋아짐에 따라 약해졌던 피부 장벽도 강화되어 더욱 건강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었다.
또, 유분기는 없고 수분감이 풍부해서 저녁은 물론이고 아침 화장 전에 바르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지성 피부와 건성 피부, 연령층 상관없이 두루두루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제품 자체에는 단점이 딱히 없고 스포이드 타입의 불투명 용기이다 보니 제품을 다 사용해갈 때쯤에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고 남은 양을 가늠할 수 없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 외에는 가격대비 무난하게 기본 아이템으로 사용할 만한 것 같다.
테스터 - 성진선(50대)
피부 타입 -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성 쪽으로 기울어지는 복합성 피부
사용감
스포이드로 깔끔하게 발라져서 위생적이었다. 투명한 에센스 같은 느낌으로 바르니 피부가 잔잔하면서도 팽팽해지는 듯했다.
총평
스포이드는 뚜껑을 열면 내용물이 채워져 있어서 뚜껑 윗부분을 살짝 눌러 양을 조절해가며 얼굴 곳곳에 방울방울 떨어뜨린 다음 바를 수 있어서 편했다. 채워진 양은 한번 사용하기에 딱 좋았다. 뚜껑을 닫으면 다시 스포이드가 채워져서 사용의 편리를 더해줬다. 식물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했다는 앰플은 적당히 향긋하고 끈적이지도, 그렇다고 마구 흘러내리지도 않는 투명한 액체여서 순수하고 자극 없는 무공해 피부케어가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바르자마자 피부가 진정되고 촉촉하게 도포되는 느낌이 들었다. 피부가 팽팽해지고 탱탱해지며 매끄러워지는 듯도 했지만, 앰플에 유분이 부족해서 당기는 것으로도 느껴졌다. 특히 피부가 점점 건성으로 가는데다 날씨가 건조해져서 그런지 세안하고 스킨을 바른 후 앰플을 사용하고 나서 로션과 크림을 넉넉히 발라줘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