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 홍보를 위해 왔어요~”

태국을 대표하는 자매 골퍼이자 LPGA(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 랭커인 아리야 주타누간(Ariya Jutanugarn)과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Moriya Jutanugarn)이 태국 골프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진행으로 열린 태국 골프 설명회에서 아리야-모리아 주타누간 자매는 인터뷰는 물론 즉석에서 만든 태국 전통 파파야 샐러드 시연까지 연출하며 태국 홍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태국 홍보 대사로 한국방문은 개인적으로 아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은 대회 참여시 방문해서 언제나 반가운 환대와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기에 아름다운 태국 골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모리야 주타누간은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아서 대회마다 많이 배우고 항상 좋은 자극이 된다”라며 LPGA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추천할 만한 태국 골프장을 묻는 말에 아리야 주타누간은 ‘씨암 컨트리클럽’을 추천했다. 최상의 골프장 상태는 물론 주변 여건이 두루 갖춰진 곳이라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

모리야 주타누간은 2018년도 계획을 물어보는 질문에 “실력이 검증된 골퍼들이 LPGA에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 이외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지금까지 많은 업 엔 다운을 겪으면서 숙련되고 배울 수 있어서 이제는 즐기고 싶다”라며 “경기에 임하는 매 순간 배우고 있고,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했다.

한국 관광객을 위한 골프 외 태국 체험으로 아름답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푸켓과 치앙라이에서 사원에서 즐기는 힐링을 추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김원민 사무관은 “작년 태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라며 “한국 시장의 높은 잠재력 바탕으로 2018년도 또한 전년 대비 한국 관광객 태국 방문율을 5.38% 높게 책정하고, 관광수익도 9% 높게 잡고 한국인 방문에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