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아영의 스트레칭 레슨 - 거리를 늘려줄 스트레칭

시즌 첫 라운드에서 장타를 원한다면 가동 범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유연성을 길러 스윙 아크를 크게 하면 더 많은 파워를 헤드에 실을 수 있다. 집에서 혹은 라운드 전 코스에서 따라 하면 좋을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상체 스트레칭
상체의 큰 근육과 작은 근육을 동시에 풀어주는 동작이다. 어깨와 팔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만든다.

[운동방법]
1. 클럽을 등 뒤로 보내 세로로 잡는다.
2. 삼두근 쪽이 스트레칭 되도록, 밑에 있는 손으로 클럽을 아래로 잡아당긴다.
3. 그 상태에서 호흡을 내쉬면서 상체를 옆으로 천천히 구부린다. 30초 유지한다.

삼각 자세
척추와 늑골을 유연하게 하고, 다리를 강화할 수 있는 동작이다. 집중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멘탈이 약한 골퍼에게 추천한다.

[운동방법]
1. 양 발을 어깨 너비 두배로 벌린다. 왼쪽 무릎은 구부린다.
2. 오른손을 천장을 향해 뻗어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3. 호흡을 하며 30초 정도 유지한다.

햄스트링 스트레칭
하체의 큰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다. 강력한 지면반발력은 물론, 체중 이동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방법]
1. 양 발을 앞 뒤로, 어깨 너비 1.5배 정도로 벌린다. 이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2. 호흡을 마셨다 내쉬면서 상체를 천천히 아래로 숙인다. 30초 유지한다.
3. 다리 뒷 근육의 이완을 느끼면서 천천히 호흡한다. 가능하면 양 손을 바닥에 닿게 한다.

로우 런지
어깨와 가슴을 활짝 열어주면서 하체의 장요근도 함께 풀어주는 동작이다. 여러 근육을 동시에 풀 수 있어, 부상 없이 유연하게 스윙을 할 수 있다.

[운동방법]
1.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로우 런지 자세를 한다.
2. 오른쪽 손은 뒤쪽 발목를 잡고, 왼쪽 손은 위로 뻗어 스트레칭 한다. 호흡하며 30초 유지한다.

■황아영
・SBS골프 <아유레디?> 출연
・피트니스 대회 2016 나바코리아 아시아오픈 챔피언십 비키니 부문 1위

자료 제공 : THE GOLF (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