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쐐기포' 지은희, 기아 클래식 우승...5개월 만 정상
입력 : 2018.03.26 14:14
지은희(32)가 홀인원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그룹의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 6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2위 그룹의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지은희는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플레이를 시작했다. 이어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후반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달려가던 지은희는 크리스티 커의 맹추격을 받았다.
지은희는 압박감 속에서도 커의 추격을 단숨에 따돌리는 14번 홀(파3) 홀인원으로 우승 쐐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지은희는 시즌 첫 승이자 2017년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김인경이 13언더파 공동 4위, 이정은5가 12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고진영이 11언더파 공동 10위, 박희영이 10언더파 공동 14위, 박인비가 9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은 6언더파 공동 33위다.
지은희는 압박감 속에서도 커의 추격을 단숨에 따돌리는 14번 홀(파3) 홀인원으로 우승 쐐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지은희는 시즌 첫 승이자 2017년 타이완 챔피언십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김인경이 13언더파 공동 4위, 이정은5가 12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혜진과 고진영이 11언더파 공동 10위, 박희영이 10언더파 공동 14위, 박인비가 9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은 6언더파 공동 3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