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호텔에서 개성 만점 추억을 꿈꾸다

2017년 기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가 2,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렇듯 여행객 수가 늘어나면서 준비부터 예약까지 대중적이지 않은,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즐거운 고민이 늘고 있다.

호텔도 작지만 독특한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강조한 곳들이 늘고 있다. SLH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는 전 세계 선별된 소규모 고급 호텔이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규모보다는 좋은 위치와 차별화된 서비스 등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SLH에는 전 세계 80개국 500여 개의 호텔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달 새로운 호텔을 추가하고 있다. SLH의 호텔은 객실 200개 이하의 작고 독립적이며, 차별화된 개성과 고객 맞춤 서비스와 현지 문화 체험이 가능해야 한다. 현재 가입된 호텔들의 평균 객실은 48개지만 단 3개의 객실만 운영하는 호텔도 있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SLH 소속 5개 호텔 관계자와 줄리아나 탄(Juliana Tan) 아시아 태평양 PR 매니저는 SLH 소개와 함께 한국 호텔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밝혔다.

줄리아나 탄(Juliana Tan) 아시아 태평양 PR 매니저는 “매년 1,000개 이상의 호텔이 SLH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5%, 약 50개 정도만 선정되며, 전 세계 익명의 83명의 전문가가 가입 호텔의 서비스와 질 등 70개 이상의 세부적인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한국에는 2016년 오픈한 호텔 28 명동이 유일하다”라고 했다.

SLH 멤버 호텔들은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예술과 문화적 경험을 즐길 수 있고, 기존 체인 호텔과는 달리 가족적인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조금은 특별한 추억 만들기를 위해 스몰 럭셔리 호텔은 여행자에게 충분한 설렘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룬가르노(Hotel Lungarno)

이탈리아 피렌체 지역의 ‘호텔 룬가르노(Hotel Lungarno)’는 아름다운 피렌체 베키오 다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 피렌체 관광지와 근접해 있다. 위치가 좋고 지역적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특징이다. 총 18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라스에서 즐기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음식은 상상 그 이상이다. 페라가모 소유의 호텔로 투숙객은 페라가모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이 제공된다.

프랑스, 르 파빌리온 드 라 헨느(Le Pavillon de la Reine)

프랑스 파리의 ‘르 파빌리온 드 라 렌느(Le Pavillon de la Reine)’는 건물을 둘러싼 나무와 식물로 인해 영화에서나 보았던 아름다운 호텔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총 56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르 마레의 중심부에 있어 주변 관광지인 노트르담 성당, 피카소 박물관 등 이동 동선도 만족스럽다. 프랑스 파리 여행을 눈으로 먼저 느낄 수 있을 만큼 우아한 궁전과 안락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영국. 듀크스(Dukes)

영국 런던의 ‘듀크스(Dukes)’ 호텔은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유럽 최고의 클래식 호텔 2017’을 수상한 호텔로, 영국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호텔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최근에는 호텔 객실을 포함한 시설 전체를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손님들은 맞이하고 있다. 새로 선보인 레스토랑 GBR(Great British Restaurant)에서는 현대 영국식 시즈널 요리를 올 데이 다이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빌라 스팔레티 트리벨리(Villa Spalletti Trivelli)

이탈리아 로마의 ‘빌라 스팔레티 트리벨리(Villa Spalletti Trivelli)’는 120년 역사를 자랑하며 가족 대대로 운영하고 있다. 16개 객실과 스위트 룸만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풍적이지만 가족적인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주변 트레비 분수와 로마 관광지 등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정원에서의 차 한 잔의 시간은 사람들이 붐비는 여느 호텔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여유가 넘친다.

인도네시아, 더 산차야(The Sanchaya)

인도네시아 빈탄의 ‘더 산차야(The Sanchaya)’는 3만 평 부지의 공간에서 느끼는 여유가 있다. 명상과 요가 등 호텔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한다. 바쁘게 움직이던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고요한 공간에서 힐링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다양한 음식과 프리미엄 빈티지 와인, 유럽산 치즈를 즐길 수 있어 힐링 이외에 맛있는 음식을 접할 수 있는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자료제공 : 에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