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관광청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Kick of Northern Lights In Norway'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인 여행객의 노르웨이 방문객 숙박일수는 2017년 120,540박을 기록하며 37%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1년 내내 경험할 수 있는 노르웨이의 축제, 음식, 음악 등 다양한 테마를 소개하고 여름엔 백야, 겨울엔 오로라가 있는 노르웨이의 자연을 소개했다. 인사말을 맡은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 디렉터 페르 홀테(Per Holte)는 "노르웨이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나라"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전세기를 통해 노르웨이만의 경이롭고 신비한 자연을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유럽의 심장'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여름 시즌에는 밤새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과 함께 예술, 문화, 건축, 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또한 갖추고 있다. 약 6000여년 전 빙하기와 간빙기를 여러 차례 거치면서 만들어진 빙하 지형인 피오르드도 노르웨이 여행의 필수 코스다. 이외에도 '북유럽의 파리'라 불리는 도시로 북극 지역 아래에 있어 오로라 감상, 빙하 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는 트롬쇠, 얼음 구덩이에서 갓 잡은 킹크랩을 바로 시식할 수 있는 최북단 항구 고시 키르키네스도 주요 여행지로 꼽힌다.
한진관광은 다음 달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항공편을 운항하며,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총 13회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