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TIPS | 이현 레슨] 슬라이스를 없애려면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내라

대다수의 아마추어가 슬라이스로 고통을 받는다. 슬라이스는 거리를 갉아먹는 주요 원인이며, 원하지 않는 장소에서 다음 샷을 하게 만든다. 슬라이스의 커브를 줄여야 거리를 확보하고, 원하는 지점에서 샷을 할 수 있다.

슬라이스의 원인은 정말 다양하고 해결책도 많다. 하지만 내가 다양한 아마추어의 스윙을 관찰하면서 슬라이스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판단한 것은 다운스윙에서 클럽 헤드가 너무 늦게 따라온다는 것이다. ‘늦게’ 따라오기 때문에 임팩트 존에서 클럽 헤드가 열리게 되고, 스윙 궤도에 따라 사이드 스핀도 발생하면서 커브도 커진다.

슬라이스를 극복하기 위해 꼭 하나를 기억하고, 따라해야 할 것이 있다.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라면 다운스윙에서 클럽을 끌고 내려와서 볼을 맞힌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클럽을 끌고 내려오면 손이 몸 바깥으로 나가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러면 클럽 헤드가 너무 ‘늦게’ 따라온다.

슬라이스를 방지하려면 다운스윙 때 하체를 회전하면서 클럽 헤드를 ‘먼저’ 보낸다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한다.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연습장에서 충분히 연습하면서 감각을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이현 프로
ㆍ나이 : 37세
ㆍ프로 데뷔 : 2005년
ㆍ소속 : 바른골프 원장


자료 제공 : THE GOLF (www.the-gol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