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6 09:21

에이서가 프리미엄 투인원(2-in-1) 노트북 '스위치(Switch) 7 블랙에디션'를 국내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외장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수냉식 팬리스(Fan-less) 투인원 노트북이다.

쿨링팬이 없기 때문에 도서관, 공유형 사무실 등 노트북의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장소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에이서의 독자기술인 듀얼 리퀴드루프(LiquidLoop)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효율적인 작동과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인텔 8세대 i5/i7 코어 프로세서와 윈도우 10이 탑재되어 있으며, 투인원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엔비디아 지포스 MX 150 그래픽카드가 탑재했다. 13.5인치 IPS 패널 디스플레이는 FHD+(2256x1504) 해상도이며 메모리는 최대 16GB, SSD는 최대 512GB M2를 지원한다.

에이서 스위치 7 블랙에디션
에이서 스위치 7 블랙에디션

MS 서피스 시리즈처럼 오토스탠드(자동받침대)를 갖췄고,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와콤 EMR 펜, 지문인식센서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와콤 EMR 펜은 누르는 힘에 따라 두께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4,096단계의 필압이 적용되었으며, 무전원으로 별도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어 효율적이다.

후면 5MP 오토 포커스 카메라, 전면 HD 카메라를 탑재했고 에이서의 트루하모니,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과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를 지원한다.

두께 9.99mm, 무게 1.18kg으로 휴대가 편하다. 마이크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 USB 3.1, USB 3.0, 마이크로SDXC 단자를 갖췄다. 듀얼밴드 듀얼채널 와이파이 802.11 AC, 블루투스 4.0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가격은 i5 CPU 모델이 1,599,000원, i7 CPU 모델이 1,999,000원이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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