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뉴스] 2019년 신중년 적합직무자 채용 시 고용장려금 최대 월 80만원씩, 1년간 5000명에게 지원

입력 : 2018.10.08 13:19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27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을 발표하였다. 신중년이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50세 전후)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동시장 은퇴(72세)를 준비 중인 과도기 세대(5060세대)를 말한다.

2019년도에 확충되는 여러 가지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 중 고용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방안이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지원 제도이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현장수요를 고려해 2019년에는 지원규모를 2000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한 5000명으로 시행된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은 만 50세 이상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채용하는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정책인데, 우선지원대상기업은 매월 80만원, 중견기업은 매월 40만원씩 3개월 단위로 최대 1년간 지원된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운영방식은 사전에 사업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상시 제출받아 고용센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추진체계는 다음과 같다.

자료: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또한, 사회변화 등을 반영하여 장려금 지급대상인 신중년 적합직무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의 경영·진단 전문가, 안전관리컨설턴트 등 55개 직무에서 박물관 해설사, 출판전문가 등 29개 직무가 추가 선정되었다.

신중년 적합직무 55개 직무를 살펴보면, 경영·진단 전문가, 광고·홍보 전문가, 기획·마케팅 사무원, 무역 사무원, 생산·품질 사무원, 운송 사무원, 인사·노무 전문가/인사·교육훈련 사무원, 자재·구매·물류 사무원, 조사 전문가/통계사무원, 회계 사무원/경리사무원, 지속가능경영 전문가, 가스·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건축공학 기술자, 기계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네트워크시스템 개발자, 산업안전원 및 위험관리원,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시스템 운영자, 컴퓨터시스템 전문가, 토목공학 기술자, 화학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환경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전기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조경기술자/조경원, 빅데이터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청소년 지도사, 진로체험코디네이터, 전직지원전문가, 노년플래너(시니어 플래너, 웰다잉강사), 산림교육전문가, 산업카운슬러(감정노동상담사), 패션 디자이너,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 기술 영업원, 제품·광고 영업원, 해외 영업원, 건설구조기능원, 건축마감기능원, 배관공, 가전제품 설치·수리원, 공업기계 설치·정비원, 금형원, 도금·금속분무기 조작원, 내선 전기공, 용접원(용접기 조작원 포함), 전기·전자 기기 설치·수리원, 자동차 정비원, 냉동·냉장·공조기 설치·정비원, 보일러 설치·정비원, 표백·염색기 조작원, 연구장비전문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사, 기업재난관리자 등이다.

이외에 2018년에 새롭게 선정된 박물관 해설사, 출판 전문가 등 29개 직무와 지역일자리 수요 및 사업장 특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년 적합직무 전문가 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고용장려금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직무가 포함된다.

참여신청 방법은 관련 서식(‘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공지사항’ 및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자료실’에서 확인 가능)을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사업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부서에 제출하거나,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을 통해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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