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와 파두(Fado)의 선율.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신비로운 이베리아 반도.
유럽의 태양이라 불리는 스페인과 낯선 만큼 매력적인 포르투갈로 11월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비긴 어게인 2> 등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소개된 스페인‧포르투갈은 요즘 가장 ‘핫한’ 유럽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배움이 있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문가와 함께 독특한 주제로 탐방 시리즈인 이번 여행은 스페인‧포르투갈의 맛과 멋을 제대로 ‘음미(吟味)’할 수 있는 테마여행으로 이번 여행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송기철 음악평론가(KBS-Cool FM ‘송기철의 심야식당’ 진행)가 동행한다.
여행 기간 동안 총 3회의 스페인‧포르투갈 대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서 깊은 카탈루냐 음악당 투어 및 플라멩코 갈라 쇼 VIP석 관람, 플라멩코가 시작된 세비야에서 집시들의 사랑과 열정, 슬픔이 어우러진 공연 및 포르투갈 특유의 음악과 시가 결합한 정통 음악 파두 공연 등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매혹적인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음미 투어는 스페인 정부가 국제적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스페인의 대표 체인 호텔인 ‘파라도르’ 숙박이 포함돼 있다. 톨레도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라도르 데 톨레도’, 그라나다의 심장인 알람브라 궁전 성채의 뜰에 위치한 ‘파라도르 데 그라나다’에서 숙박하며 잊지 못할 ‘스페인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포르투갈에서는 화려했던 문화와 역사의 항구도시 포르투에서의 2박을 포함시켰다. 이밖에 두 국가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봄은 물론 파에야와 타파스, 포르투갈의 대표 음식인 바깔라우 및 포르투 포트와인 와이너리 투어, 포트와인도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을 주관하는 유럽 및 중남미 테마여행을 전문 여행사 비욘드코리아 김봉수 대표는 “다른 문화예술 기행과는 차별화된 내실 있는 여행을 준비했다”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음악인 플라멩코와 파두의 선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고급 테마여행”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