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의 빠른 하늘길이 열리다

  • 시니어 조선

입력 : 2019.09.24 13:56

LOT 폴란드 항공,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주 3회 운항, 바르샤바에 이어 2번째 허브

LOT 폴란드항공이 2019년 9월 23일부터 인천공항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렸다. 이번 신규 취항은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취항으로 양국 교류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LOT 폴란드항공

이번 신규 취항은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기종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로 LOT 폴란드항공의 기존 바르샤바 운항과 함께 부다페스트로 가는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여정을 제공하게 되었다.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편은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브뤼셀, 프라하, 슈투트가르트, 바르샤바 등 LOT 폴란드항공의 다른 항공편으로 이동도 편리하게 되었다.

LOT 폴란드항공 대표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ł Milczarski)는 "이번 취항을 계기로 보다 많은 교류와 함께 양국의 관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믿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신규 취항에 투입되는 보잉 드림라이너 787기종은 개인적 생각으로 고객이 느끼는 가장 편안한 대기 상태 유지를 도와줘서 타 알루미늄 기종과 비교하면 훨씬 더 편안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와 피오트르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한 자리에서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대표가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신규 취항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 LOT 폴란드항공

또한,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헝가리 정부의 우정과 신뢰에 힘입어 기존의 첫 번째 허브인 인천-바르샤바에 이어 2번째 허브 공항이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취항의 큰 의미는 서울 부다페스트 직항 외에도 헝가리 공항이 한국·아시아에서 중부 유럽, 서부 유럽까지 항공로의 큰 발돋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유럽의 관점에서 이번 취항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대표(우)와 한국 영업 세일즈 총괄인 보람항공 황정희 대표(좌)/사진 제공= LOT 폴란드항공

LOT 폴란드항공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로 전 세계 70개가 넘는 도시로 연결하고 있으며, 인천·부다페스트 스케줄은 주 3회로 인천공항 7시 35분 출발, 같은 날 부다페스트 12시 20분 도착으로 월, 수, 토요일 출발, 화, 금, 일요일 리턴하는 일정이다. 또한, 한국 승무원을 배치해 한국인을 위한 기내 서비스 강화는 물론, 한국 음식도 준비해 더욱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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