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8 10:57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SLH)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새로운 SLH의 신규 럭셔리 호텔 3곳을 소개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요가 클래스를 제공하는 게코 호텔 & 비치 클럽(GECKO Hotel & Beach Club), 오래된 저택을 복원하여 스페인의 전통과 현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발데팔라시오스 호텔(HOTEL VALDEPALACIOS), 그리고 콜로세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로마 팔라쪼 만프레디 호텔(Palazzo Manfredi Hotel)까지 숙박 그 이상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게코 호텔 & 비치 클럽(GECKO Hotel & Beach Club)

게코 호텔 & 비치 클럽/ 사진제공=SLH

미식가의 도시이자, 아름다운 볼거리가 풍부한 스페인. 그중에서도 클럽 파티의 섬이라 불리는 포르멘테라(Formentera)에 위치한 게코 호텔 & 비치 클럽(GECKO Hotel & Beach Club)은 편안함과 절제된 럭셔리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휴식처이다. 아침에는 햇볕을 쬐며 요가 수업 그리고 오후에는 에메랄드빛 해변을 바라보며 테라스를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한 비치 클럽으로 불린다. 특히 전 객실의 풍경이 푸른 지중해 혹은 녹음으로 가득 찬 정원이 보이는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무엇보다 하루의 시작을 요가 클래스 혹은 해변의 잔잔한 물 위에서 즐기기는 패들 보딩, 카약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점이 최고의 매력이다.

호텔 발데팔라시오스(HOTEL VALDEPALACIOS)

호텔 발데팔라시오스(HOTEL VALDEPALACIOS)/ 사진제공=SLH

스페인 토리코(Torrico)에 위치한 호텔 발데팔라시오스(HOTEL VALDEPALACIOS)는 현대적인 안락함과 고 저택의 고즈넉함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과거 마차 진입로와 오크르벽으로 둘러싸인 정원은 시대를 초월하여 현대 스타일로 복원된 부티크 호텔로 탄생했다. 터키식 목욕탕, 실외 풀, 루프탑 테라스,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자전거를 대여하여 호텔 근방을 둘러보는 묘미가 있다.

팔라쪼 만프레디 호텔(Palazzo Manfredi Hotel)

팔라쪼 만프레디 호텔(Palazzo Manfredi Hotel)/ 사진제공=SLH

팔라쪼 만프레디 호텔(Palazzo Manfredi)은 이탈리아에서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콜로세움의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적 관광 중심지에 자리를 잡고 있음과 동시에 도시의 활기차고 호화로운 느낌도 공존한다. 17세기 귀족의 별장이었던 이곳은 2002년 고풍스러운 옛 건물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5성급 부티크 호텔로 재탄생하였다.

팔라쪼 만프레디는 어떤 호텔과 비교해도 특별한 스위트룸 콜로세움 자체 조망권으로 커피를 마시며 고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특히 팔라쪼 만프레디의 레스토랑 아로마(AROMA)는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아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어 야경 맛집과 더불어 이탈리안 요리 맛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SLH)은 독립심 강한 투숙객들과 개성 넘치는 호텔을 짝지어주고 있다. 전 세계 80개 이상 나라들의 500개가 넘는 호텔들로 구성된 SLH의 다양한 컬렉션은 첨단 디자인 호텔과 도시 중심부 보호 구역부터 오랜 전통의 교외 빌라들과 개인 소유 섬들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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