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신생팀 데이터스트림즈가 9일 창단했다.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시니어바둑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NH농협은행의 손병환 은행장을 비롯해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차민수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과 양상국 감독, 유창혁 9단 등 데이터스트림즈 선수단이 참석했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데리터스트림즈의 창단으로 총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총 56경기, 168국)를 거쳐 1~4위팀이 스탭레더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14일 디펜딩챔피언 부산 KH에너지와 시니어 바둑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양상국 9단을 초대 감독으로 시니어 랭킹 1위 유창혁 9단과 안관욱ㆍ정대상 9단, 이기섭 8단 등 선수 전원을 지역연고 선수로 사전 선발했다.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데이터스트림즈는 신생팀이지만 양상국 감독 지도하에 유창혁 9단 등 최강의 선수들로 창단과 동시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라고 했다.

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모든 경기는 바둑TV에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