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17 10:38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활기찬 신중년을 위한 다섯 가지 준비사항을 소개한 '신중년(5060) 경력설계 안내서'를 소개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5060세대가 필요한 창업·창직·재취업 준비사항과 성공 사례, 유용한 정책과 웹사이트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은퇴 후 변화에 대비하기를 소개하고 있다. 퇴직 후 신중년은 지위, 생활 리듬, 소비수준, 가정 내 역할, 체력 등 다섯 가지 변화를 겪으며 은퇴와 함께 명함‧직함 등 직위가 없어지므로 퇴직 후 봉사 단체 등 사회 연결고리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는 것이 필요하고 하루 일정표 등 새로운 생활 리듬을 만들어야 한다고 소개한다.

한눈에 보는 신중년(5060) 경력설계 안내서 표지 및 수록내용/ 자료제공=한국고용정보원

또한,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지므로 소비수준도 바꿀 필요가 있으며, 100세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가정 내 역할 분담, 규칙적인 운동 등의 체력 관리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 외에도 나 다운 삶을 위한 직업 선택하기, 경제적으로 탄탄히 준비하기, 주변과 풍요로운 관계 맺기, 여가와 건강 알차게 챙기기까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안내가 눈에 띈다.

최기성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 연구위원은 “전체 인구 중 신중년(5060) 비율이 30%에 육박하지만, 신중년이 자신의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안내서는 많지 않다”라며 “신중년이 본 안내서를 활용해 두려움과 막막함을 덜어내고 다시 한 번 사회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중년(5060) 경력설계 안내서'는 워크넷(www.work.go.kr) <직업·진로> → 자료실 → 직업진로정보서 메뉴에서 원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 발간물 → 직업·진로정보서 메뉴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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