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역대 최장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시민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인 고령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에게 건강식품,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원 물품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회원사, 암젠코리아와의 사회공헌협력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게는 고령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한 건강식(홍삼, 삼계탕․죽 파우치 등 건강지원식품류) 1,000세트가 지원되며 경제적 위기 및 건강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건강지원을 위한 식품 및 생필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쌀, 견과류, 여름용 이불 등 1,800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지쳐가는 무렵에서 고독사 위험가구의 무더위 극복 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다방면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중심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자치구 수요파악을 완료하고, 8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2,800가구(자치구당 112가구)를 지원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공헌정보센터((02)2021-176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