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27 15:47

-지원 규모 30억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가능한 서울 연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 누구나 신청 가능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온라인 예술활동 기반 마련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아트 머스트 고 온(ART MUST GO ON)'에 참여할 예술인과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 머스트 고 온'은 총 200여팀을 선정하며 지원 규모는 30억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예술인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하는 예술활동형과 온라인미디어 예술콘텐츠 지원하는 창작준비형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연극·무용·음악·전통·다원·시각·문학 등 7개 장르 중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울 연고의 예술인(단체) 및 크리에이터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인(단체)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한 저작권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콘텐츠 관련 자문과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추후 완성된 온라인 미디어 콘텐츠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통합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대면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계 역시 비대면 창작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 모두의 일상에 예술이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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