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단풍 숲에서 매년 10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민들과 가을 감성을 나누어온 <숲속 콘서트>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 공연은 피아니스트 신창용, 밴드 와우터가 단풍 절정기인 지난 10월 28일 ‘숲 속 저수지’, ‘테마가든’, ‘치유의 숲’ 등에서 비대면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온택트 공연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서울대공원의 가을 풍경을 전하고, 음악으로 코로나블루로 지친 일상에 쉼표를 더하고자 기획되었다.
<숲속 콘서트>는 다음 두 개의 에피소드로 시민 여러분을 찾아간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단풍 숲, 호수변, 양몰이장 등에서 진행된 ‘와우! 즐거운 숲’ 공연으로 밴드 와우터 공연이다.
11월 19일 목요일부터 유튜브 채널 ‘서울대공원 TV’,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에피소드는 피아노가 있는 숲으로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으로 우뚝 선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숲속 저수지’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이야기다. 신창용은 단풍으로 물든 ‘숲속 저수지’와 어울리는 3곡을 선정하여 가을의 정취와 희망을 연주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피아노가 있는 숲’ 공연은 11월 26일 목요일부터 유튜브 채널 ‘서울대공원 TV’,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제5회 숲속 콘서트>로 보다 많은 시민이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