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16 15:05 | 수정 : 2020.12.16 15:07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 목적
-고충상담과 권익 보호, 직무능력 향상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지원

경기도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대면 서비스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인데도 근무 여건과 고용안정성 취약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경기도청/ 사진제공=경기도

이에 경기도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직무향상 교육, 취업 관련 정보 제공, 권익침해 등에 대한 상담 등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와 역량 강화,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수립 후 내년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내년 5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