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노인 요양 시설이나 장애인 생활 시설에 코로나19 긴급 돌봄 인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지원하던 긴급 돌봄 서비스(일상생활 및 외부 활동 지원, 돌봄 인력 동반 입소 지원)는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코호트된 노인‧장애인 시설, 코호트로 인해 별도 격리시설에서 자가 격리해야 하는 장애인‧어르신을 위한 돌봄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코로나 감염 경로가 요양 시설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으며, 특히 돌봄 취약계층의 경우 서비스 중단 위기가 더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증가 수요에 대비하고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서울시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①서울시 운영 격리시설(확대) ②코호트 격리된 노인 요양시설‧장애인 생활 시설(신규) ③기존 돌봄 서비스 중단 가정(유지), 3대 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만 63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근무 기간은 시설 입소 근무 기간 및 격리 기간 동안이다.
6일(수)까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seoul.pass.or.kr/)를 통해 긴급 돌봄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20일(수)부터 현장에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최근 노인 요양 시설 등에서 확산된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경우 돌봄 서비스 중단 위기는 더욱 큰 위기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