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1.27 16:28 | 수정 : 2021.01.27 16:29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이 2025년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에서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명 회장은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 전경/ 사진제공=아난티

국제골프연맹(IGF)이 주관하는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는 1958년에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에서는 최고 권위 대회이다.

한국에서는 아직 열린 적이 없으며 내년 파리,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대회 개최지는 내년 파리 대회 때 열리는 IGF 총회에서 결정한다.

금강산 아난티 골프장은 이중명 회장이 이끄는 아난티 그룹의 전신 에머슨퍼시픽이 2004년 북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관광 단지 안에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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