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최대규모 골프 복합 문화공간인 '쇼골프타운'이 문을 열었다.
지난 5일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근처에 오픈한 쇼골프타운은 골프 연습부터 스크린 골프, 용품 구입 등 골프 복합 문화공간이다.
◆ 골프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미국 탑골프의 한국 버전을 지향
총 4개동으로 구성된 쇼골프타운의 핵심 시설은 실외 골프연습장.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용 가능하며 비거리 300야드에 183타석의 메머드급 규모로 전 좌석 전자동 오토티업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기존 프론트와 함께 골프연습장 전용 키오스크를 6대나 마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요'를 반영했다.
전용 공간에서 심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VIP 타석도 9개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연결된 모니터로 실시간 스윙을 체크함은 물론 이를 위해 스윙 분석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연습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게임 요소도 갖췄다. 타석 앞쪽 페어웨이를 바둑판 모양으로 디자인해 정확한 거리 연습과 함께 동료들과 게임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퍼팅 연습장 3개와 벙커샷을 연습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숏게임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서울 대한항공 본사 맞은편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350여 개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전용 주차 구역도 23개 마련해 놨다.
연습장과 함께 3개의 건물에는 대규모 골프존마켓과 스크린 골프, 피팅 센터와 같은 골프 브랜드와 편의점, 전문 식음업장(잠바주스, 미소야 등)까지 입점해 '쇼골프타운' 안에서 골프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효율적 비대면 시스템
초대형 규모의 연습장을 보다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고객 편의 시스템에도 공을 들였다.
VIP 타석과 각층 구간별로 설치된 인터폰을 이용한 입점 업체 예약•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연습 중 프론트로 연결해 타석 연장을 예약하거나 입점 업체로 연결해 스크린이나 식음을 예약한 뒤 연결 통로로 이동해 즉시 이용 및 픽업할 수 있게 했다. 또 키오스크를 통한 타석 예약부터 용품 구입, 식음 예약, 주차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3월 10일까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2월 21일까지 주중•주말 전 시간대 이용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이어 3월 10일까지 최대 30% 할인을 혜택을 적용한다.(XGOLF 회원 가입 시)
조성준 대표는 "국내 골퍼들에 차별화된 골프 복합 문화공간을 제시하고 싶었고 쇼골프타운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