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2.16 17:27

-서울시50플러스재단, 펫시터로 활동할 ‘50+반려견 돌봄 전문가’ 60명 선발
-직무 교육 이수 후 반려동물 돌봄 펫시터로 활동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가 열리면서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보호·관리 등에 관한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일자리도 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반려동물 돌봄 경험이 있는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50+반려견 돌봄 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16일(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돌봄 매칭 기업 (주)펫피플과 협력해 공동 추진하며 ‘50+반려견 돌봄 전문가 매칭 지원’ 사업 대상은 반려견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만 40세~67세 서울시 거주자 대상이다.

반려동물 돌봄매칭 플랫폼 팻플래닛 활용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올해 총 60명의 ‘50+반려견 돌봄 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하며 1차로 2월 16일(화)부터 3월 2일(화)까지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30명을 모집하며 반려동물을 5년 이상 키워봤거나, 위탁 또는 방문 펫시터 경험이 있거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총 16시간의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3월부터 활동한다. 펫시터로 활동 시 일일 돌봄(12시간 기준) 진행 3~4만 원, 1박 돌봄(24시간 기준) 진행 4~5만 원을 활동 종료 후 차주 수요일에 해당 건별로 정산받는다.

또한,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위탁 펫시터로 등재되면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개인적인 생업 등 여러 이유로 반려견을 낮에 홀로 둘 수밖에 없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50+세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50+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과 활동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