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3.22 13:34 | 수정 : 2021.03.22 13:36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부, 전국 292개 우체국에 시니어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우체국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시니어 우체국 서포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전국 292개 우체국에 총 518여 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공급하는 ‘시니어 우체국 서포터’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방문자에게 우편접수 방법, 금융 서비스 이용 안내 등 행정업무와 함께 우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청사 소독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의 업무협약식/ 사진출처=보건복지부

이에 따라 올해 292개 우체국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 518명이 시니어 우체국 서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에는 전국 1천328개 우체국에서 최대 2천600명이 활동할 예정이며, 이들은 청사 소독, 체열 체크 등 방역 활동과 함께 우체국 업무 안내 등 우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사업을 내년에도 계획 중이며, 전국 1328개 우체국으로 확대해 최대 2600여 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시니어에게 적합한 우체국 내 직무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보건복지부와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 기관 내 내실 있는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박종석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도 지역 사회 기여 및 시니어 복지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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