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됐던 한국오픈 골프 대회가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선수와 갤러리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철저한 방역과 안전조치 등으로 최고의 경기 내용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코오롱과 대한골프협회는 설명했다.
또 주최 측은 우승 상금을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4억 원은 남녀 통틀어 국내 프로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