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07 15:45 | 수정 : 2021.05.07 15:47

-경기도, 초보 농업인을 위해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멘토링
-11월까지 연중 접수, 전문 상품 개발·경영 기법 등 전수

경기도와 경기도 농수산 진흥원은 올해 11월까지 지역민-초보 귀농인 간 소통과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귀농귀촌 행복멘토·멘티’ 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도는 전국 광역 지방정부 중 귀촌 인구 1위(12만 3,461명) 지역이다. 서울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좋고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행복멘토 모집 배너/ 자료출처=경기도

멘티 신청 자격은 도시민 중 농업으로 전업했거나 관련업을 겸업하기 위해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 희망자, 기술력과 경험 부족으로 영농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귀농인, 귀농귀촌 준비단계인 도시민 또는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거주 5년 이내(전입일 기준) 귀농인 등이다.

신청자는 농업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등 맞춤형 멘토를 통해 현장 방문 멘토링, 상품·제품 개발 재능 멘토링 등 최대 5회까지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refarmgg.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inwook@gaf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이윤경 평택 다믈농장 대표는 “책으로만 보는 현장 경험과 달리 전문가의 이야기와 경험을 배워서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확실히 줄일 수 있었다”라며 “올해도 많은 귀농귀촌 희망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