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14 11:14

권서연(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을 차지했다.

권서연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천332야드)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260만원이다.

우승자 권서연/ 사진제공=KLPGA

신유진(19)과 조은혜(23)를 1타 차로 따돌린 권서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021시즌 상금 1위(2천283만원)가 됐다.
 
권서연은 "전날 공동 18위여서 우승은 꿈도 못 꿨다"라며 "드림 투어 5승을 목표로 하며 박세리 선배님처럼 겸손하고 꾸준한 선수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4년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이 된 권서연은 2016년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국가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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