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17 10:50 | 수정 : 2021.05.17 10:5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 친화산업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 사회는 저출산 및 기대수명 연장에 따라 국내 고령인구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4일 한국식품영양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 CJ프레시웨이는 '고령화 시대의 실버케어푸드 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액티브 시니어들이 실버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트렌드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식품영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선애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 과장이 '고령화시대의 실버케어푸드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건강한 삶, 탈(脫) 가사 노동 , 실버 서퍼 등을 꼽았다.

여기서 언급한 실버 서퍼란 스마트폰과 웹서핑, SNS 등 간단한 플랫폼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50대를 뜻한다.

강연을 맡은 김선애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 과장은 "50세 이상 지출 여력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가 시니어 비즈니스를 견인할 핵심 소비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급변하는 고령화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제품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액티브 시니어 요구에 맞춰 기능성 식품이나 건강식 제조뿐만 아니라 질환 예방, 건강 관리, 질병 치료 목적의 정기 구독 서비스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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