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4 14:56

롯데호텔이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부산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600가구 규모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의 운영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3일 시그니엘 부산 볼룸에서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 하한출 썬시티 회장, 윤미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오시리아 프로젝트 조인식이 진행되었다.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4년 7월 오픈할 계획으로 롯데호텔은 입주자 관리를 포함해 문화, 여가 및 다이닝 서비스 등을 맡을 예정이다.

오시리아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메디타운 조감도/ 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는 롯데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에 맞춰 40여년 호텔 운영 경험을 집약한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부산의 경우 이르면 올 10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측될 정도로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경남 지역 롯데의 브랜드 파워와 시그니엘 부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에 힘입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라고 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입점해 있으며 향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하는 등 3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는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교통 및 생활 중심지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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