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9 10:54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은 7월 여름학기 개강에 맞춰 다양한 시니어 전문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신규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시니어 필라테스 과정으로 7~8명 이내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TV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은퇴 이후 발레에 도전하는 중년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평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주변 시선이나 프로그램 수준 등 여러 이유로 배움을 망설였던 시니어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 자료출처=성신여대 평생교육원

1학기에 개설된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클래스의 수강생들은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은 몸과 마음이 평화롭고 유연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무용가가 된 듯한 느낌이다”라며 “그동안 많은 운동들을 해었지만 발레를 통해 다양한 신체 근육들을 사용해 발걸음부터 가벼워지고 신명나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일상 속 자세 개선을 알려주는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박현주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생활 속 습관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지각하고 멈추어 봄으로써, 불필요한 근육과 관절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몸에 통증이나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라고 했다.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의 7월 여름학기에는 플랜테리어,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플로리스트와 같은 전문 자격증반, 발레지도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같은 최고 전문가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강은 7월부터이며 자세한 문의는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sungshin.ac.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