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해우)은 50+세대 맞춤형 창업·창직 지원 방향과 전략을 찾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24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단과 서울시립대학교, (사)한국창업학회 등 학계와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며, 청년 세대 중심의 창업 생태계와 차별화된 50+세대의 창업․창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50+세대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창업․창직 사례 소개를 통해 중장년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 사회의 핵심 성장 동력인 창업 생태계에서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의미와 그 중요성을 살펴본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공적인 창업·창직을 위한 준비부터 위험을 줄이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실제로 창업·창직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갖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며,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50+창업·창직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럼은 24일(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줌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4일(일)부터 23일(수)까지 50+포털(50plus.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장년층은 청년들에 비해 취업 시장에서의 선택 폭이 다소 좁고 일의 지속 가능성이 짧은 편이라, 퇴직 또는 경력단절 이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경제 활동을 위한 창업을 선택한다”라며 “이번 포럼이 한국 사회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창업 생태계에서 중장년 창업가가 가져야 할 기업가 정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중장년 창업 지원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서울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 신규 사업체 대표자의 77.55%가 40~60대로 나타났으며(2019년 서울시 사업체 조사),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최근 발표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50+세대 만 50~64세의 10명 중 6명은 퇴직 후 창업․창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