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5 15:31

에코 투어리즘의 성지, 꿈의 여행지로 불리는 모리셔스 정부에서 7월부터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의 자유여행 문이 조금씩 열릴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해외 발 모리셔스 입국자는 2021년 7월 15일부터 총 두 번의 단계별 절차로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다.

1단계는 2021년 7월 15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입국자에 적용된다. 이 기간동안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이 가능하며, 투숙 리조트 내 여행이 가능하다.

모리셔스/ 사진출처=모리셔스 홈페이지 캡쳐

다만, 14일 이상 투숙 일정의 경우 리조트 투숙 기간 중 PCR 테스트를 진행하며 음성 결과 시 모리셔스 섬 내 액티비티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18세 이상의 입국자는 입국 5일에서 7일 전 백신 접종을 마친 후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공항 도착 시, 리조트 투숙 기간 중 7일, 14일째 날짜에 PCR test 진행하게 된다.

2단계는 2021년 10월 1일부터 입국하는 해외 발 입국자에 적용된다. 출발 전 72시간내 PCR 테스트 음성 결과 및 백신접종을 마친 입국자에 한해 별도의 자가격리 없이 입국 가능하며, 1단계 및 2단계 모두 백신 미 접종자의 경우 입국 후 14일의 격리가 진행된다.

모리셔스 정부는 백신 접종 캠페인의 가속화와 9월 말까지 집단 면역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백신 출시 과정에서 관광 산업의 선두 주자들을 우선 순위에 두고 진행하였고 이로써 모리셔스 관광 산업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개가 가능하게 되었다.

모리셔스 정부의 엄격한 통제 조치와 프로토콜로 신속하게 대응함에 따라 전염병에 대한 모리셔스의 대응은 세계 최고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모리셔스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조선일보 조선닷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