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지쿠터와 씽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인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 시, 인건비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본부와 지바이크(지쿠터), 피유엠피(씽씽), 수행기관으로 스탭스, 취업·인사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5자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시니어 인턴은 공유 킥보드 재배치 등 안전 관리 업무와 소독 등 코로나19 관련 위생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시범 사업은 전국 12개 광역지자체에서 3개월간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총 500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신규 참여자 1명당 최대 111만원(월 최대 37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 인턴십 기간을 6개월로 늘리는 등 시니어 인턴 확대 계획도 이번 업무 협약에 담겼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현재 시행 중인 '지쿠터 실버스타스' 등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 모델에 참여하고 고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고, 김상훈 피유엠피 대표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에 다방면으로 접근하겠다"라고 했다.